8월부터 중증장애인 가구에 화재․가스 감지센서 설치

광주시는 오는 8월부터 중증장애인 가구의 화재‧가스사고 시 신속히 구급․구조를 지원할 수 있도록 감지센서 등 댁내시스템을 무료 설치하는‘장애인 응급알림e 안전관리체계 서비스’를 추진한다.

▲ 광주광역시 장애인 응급알림e 시범사업 흐름도
광주시의 지원 대상은 중증장애인 719가구(전국 8,241가구)로 8월중에 장애인 주소지 관할 ‘중증장애인 응급안전서비스 지역센터’에서 신청자를 접수하고 각 자치구에서 선정기준 등을 확인해 대상자를 선정하게 된다.

광주시의 사업비는 5억1200만원으로 시는 지난 5월 보건복지부의 시범사업에 선정돼 전액 국비로 추진한다. 장애인 응급알림e 시범사업’은 전국 75개소 지역센터에 146명의 전담인력이 있다.

장애인 응급알림e 안전관리체계 서비스는 응급상황 모니터링, 안전확인은 물론, 화재․가스사고 등 응급상황이 발생하면 중증장애인 응급안전서비스 지역센터와 소방서로 실시간으로 전송, 신속한 구급․구조와 안전확인을 지원하게 된다.

중증장애인 응급안전서비스 지역센터는 7월 공모를 통해 △(동구) 사)장애인재활협회 △(서구) 빛고을장애인자립생활센터 △(남구) 사)실로암사람들 △(북구) 북구장애인복지회 △(광산구) 광산구장애인복지관 등 5곳이 지정됐다.

광주시는 “따뜻한 복지도시 조성으로 더불어 사는 광주 구현을 위해 신체적․정신적으로 불편하여 안전에 취약한 중증장애인에게 보다 안전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된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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