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식품클러스터 ---6개 R&D연구시설 8월 착공

전북도가 9월 국가식품클러스터 산단분양 공고를 앞두고 투자유치 활동을 펼쳐 식품포장재 전문기업인 립멘과 98번째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할 계획이다.

전북도는 지난 7월 세계적인 기능성식품분야(비타민나무, 산양유 요구르트, 야생풀 사료) 수출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는 캐나다 SMK그룹 및 싱가포르 식품기업 7개사(생선통조림, 코코넛잼, 육포, 면, 참기름, 중국전통과자, 간장)와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또 전북도는 식품 포장재기업 (주)립멘과 다음달 1일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투자합의각서(MOA)를 체결한다고 29일 밝혔다.

립멘은 면적 9900㎡에 40억원을 투자해 제조공장 및 R&D 시설을 세워 50명을 고용한다는 세부 계획을 밝힌 것으로 나타났다.

립멘은 식품 선도유지와 부패방지를 위한 식품포장재 생산기업으로 ‘13년도 기준 매출액 80억원, 직원수 40여명에 이르는 탄탄한 중소기업으로 생산품목은 산소흡수제, 가스흡수제, 습기제거제 등이다.

현재까지 국내․외 주요 MOU체결기업으로 캐나다 썬옵타(기능성 융합식품), 일본 자룩스(소재식품), 네덜란드 니조연구소(식품연구), 중국 청도조리엔그룹(육가공), CJ제일제당, 동원 F&B, 하림, 샘표식품 등이 있다.

전북도는 앞으로는 식품기업이 국가식품클러스터와 투자협약시 실질적인 MOA체결을 농식품부, 익산시, 국가식품클러스터지원센터 등과 협의하여 투자유치활동을 추진하게 된다고 밝히고 있다.

특히 농식품부, 전북도, 익산시는 국가식품클러스터를 중심으로 전북을 「식품산업의 메카」로 육성하기 위해 금년에 총 491억원을 투입하여 6개 R&D연구시설(국가식품클러스터 지원센터, 식품품질안전센터, 식품기능성평가센터, 식품패키징센터, Pilot Plant, 임대형 공장)에 대한 건축물을 8월 착공할 예정이다.

전북도 관계자는“8월에는 총 491억원을 투입해 6개의 R&D 연구시설을 착공한다”며“오는 2016년 국가식품클러스터 조성이 완료되면 전북지역은 대한민국의 진정한 식품중심지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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