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봉사하는 어르신 본인 교육

전북대병원 광역치매센터는 아동들의 안전을 지키는 아동안전지킴이를 대상으로 본인 치매교육을 실시
전북대병원 전라북도광역치매센터는 25일 전주덕진경찰서에서 도내 아동안전지킴이 활동가를 대상으로 치매전문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기 위해 치매의 정의부터 원인, 증상, 진단, 치료, 치매예방법 등의 내용으로 강의가 진행됐다.

아동안전지킴이는 낯선 사람으로부터 범죄의 위협을 받거나 길을 잃는 등 위험한 상황에 처했을 때 구조나 도움을 요청하면 임시보호는 물론 경찰에 연계하여 아동을 보호하자는 취지에서 도입된 제도.

아동안전지킴이는 경찰, 군인, 교사 등 관련분야에 종사한 경험을 가진 어르신 중 범죄경력 확인 등 엄격한 심사를 통해 선발된 60세 이상 어르신들로 구성돼 활동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아동안전지킴이의 대상자가 어르신인 점과 활동내용 등을 고려해 본인의 치매예방 및 인식개선에 도움을 주고 아동보호 활동과 더불어 치매어르신 발견및 보호․안전에도 도움을 줄 것이라는 취지에서 이뤄졌다.

서만욱 센터장은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봉사하는 아동안전지킴이 분들이 치매에 대한 정확한 내용을 익혀 아동안전과 더불어 치매어르신의 안전에도 힘써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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