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여름철 에너지 절약

원광대병원은 여름에 간편한 옷차림으로 근무하는 쿨비즈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원광대학교병원은 하절기에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2년 전부터 시행해 온 쿨비즈(Cooi Biz) 캠페인을 벌이기로 했다.

쿨비즈란 시원하다(Cooi)와 사업, 업무(Business)를 뜻하는 영문 단어의 합성어로 여름철 넥타이를 매지 않고 자켓을 입지 않는 편안하고 간편하며 시원한 옷차림으로 실내 온도를 26C를 유지하는 에너지 절약 캠페인의 일종이다.

원광대학교병원은 올 여름도 고온의 날씨가 많을 것으로 보여 환자와 고객들이 많은 일부 공간을 제외하고 근무 복장을 간소화하고 실내 온도를 공공기관 권장 온도로 맞추는 등 고유가시대 에너지 절약을 앞장서 실천할 계획이다.

정은택 원광대학교병원장은 “고유가로 인한 에너지 비용이 만만치 않기 때문에 2년에 걸쳐 발전기 및 전력시설 등을 개선하여 전력누수 방지를 위해 노력 해 왔다”며 “잠시라도 사용하지 않는 전등, TV, 컴퓨터 끄기 등 에너지 절약을 위해 작은 것부터 실천하자”고 에너지 절약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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