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정 확립-TFT팀 운영

“수행해야 할 중요한 과제는 제3주기 의학교육인증평가와 의예과의 재설치에 따른 교육과정 확립입니다"

최상준 신임 학장

조선대 의과대학 최상준 신임 학장과 기근홍 전 학장 이취임식이 24일 오전 11시 대학 의성관 5층 김동국홀에서 열렸다.

행사는 서재홍 총장, 정효성 의과대학 총동창회장, 최동석 광주시 의사협회장 축사에 이어 최상준 신임학장의 기근홍 전임학장에 대한 감사패와 꽃다발 수여 순으로 진행됐다.

제19대 의과대학장 및 5대 의학전문대학원장인 최상준 신임 학장은 “2015년에 있을 제3주기 의학교육인증평가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며 자체평가위원회를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또 최 신임 학장은 “2015학년도부터 의전원이 의과대학으로 전환됨에 따라 재설치된 의예과의 교육과정에 생명을 존중하고 민주시민으로서 소양을 지닌 따뜻하고 실력있는 전문 의료인이 육성되도록 의예과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겠습니다”고 말했다.

특히 최 학장은 “내년부터는 이지역의 우수인재가 정원의 50% 정도 입학 가능하도록 조치하여 졸업 후 우리 지역민을 위해 일하도록 하겠습니다”며 교육과정에 실습교육을 강화하고 학습부진 학생들과의 소통을 지속할 것을 강조했다.

“교수님의 안정적인 연구와 진료환경 개선을 위해 연구비 수주를 위한 TFT팀을 운영하고, 기초와 임상간 협력연구를 위한 규정과 제도를 보완하며 연구교수 제도를 효율적으로 운영하겠습니다”며 교수와 행정직원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이밖에도 최 학장은 의성관을 1개 층 증축, 간호학과 교육환경 개선등의 대학 발전방향을 제시했다.

최 학장은 조선대의대 졸업, 전남대학교 의학박사 학위취득, 1999년부터 2000년까지 미국 예일대학교 부속병원 산부인과 해외연수, 조선대의대 교수협의회의장, 조선대 의학연구소장, 조선대학병원 홍보실장 과 진료부장을 역임했다.

학회활동으로는 대한주산기학회 이사, 대한모체태아학회 상임이사,대한유전학회 편집위원, 대한산부인과 초음파학회 상임이사, 대한주산기학회 호남지회장 등을 맡았고 임신과 분만, 건강한 주부 행복한 가정, 부인과학 초음파, 산과학, 태아기형 초음파 영상도해 등의 저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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