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감염관리의 중요성' 일깨우는 계기 마련




포스터-표어 공모해 전시회 등 열어


강남성모병원, '제1회 감염관리의 날 행사' 성료

강남성모병원(병원장 김승남)은 지난 1일 감염관리실 주최로 원내 2층 임상강의실에서 교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감염관리의 날'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손 씻기는 환자 사랑입니다'를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병원감염에 대한 인식 제고와 중요성이 강조되는 시점에서 감염관리 예방의 첫번째 실천 사항인 손 씻기를 주제로 다양한 강연과 프로그램 순으로 진행됐다.

감염관리실장 김양리 교수(감염 내과)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신현호 변호사(의료전문 변호사)의 감염관리의 중요성, 감염내과 김상일 교수의 손 씻기에 대한 잘못된 상식과 관련한 주제 강연이 있었으며, 이어 손씻기 포스터 및 표어 공모전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 손 씻기 우수직원에 대한 표창이 수상됐다.

이날 김승남 병원장은 격려사에서 "올해 처음 열리는 이번 행사가 병원 내 감염관리의 중요성을 교직원 모두가 다시 한번 인식할 수 있는 계기가 되고, 환자와 병원을 찾는 많은 이들에게도 손 씻기의 중요성을 널리 알려 병원에서의 감염을 예방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포스터와 표어 선정에서는 지난 8월 25일부터 약 한 달동안 병원 교직원을 대상으로 공모한 포스터 31건, 표어 119건 등에 대해 감염관리위원회에서 우수작을 선정하였으며, 또 손 씻기 우수 직원은 각 부서에서의 손 씻기를 생활화하고 있는 직원들을 엄선했다.

아울러 표어 및 포스터 공모전 수상작과 손 씻기 우수 직원의 사진과 소감 등은 지난달 29일부터 3일동안 1층 현관 로비 및 임상강의실 앞 복도에 전시회를 가짐으로써, 병원을 찾는 환자와 보호자들과 교직원들에게 손 씻기의 중요성을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공모전 포스터 부문에서는 간호부 김숙인 간호사의 작품이, 표어 부문은 시설팀 서동윤 기사가 '손 씻기 보다 더 좋은 예방주사는 없습니다'가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손 씻기 우수직원으로 10층 동병동 신윤미 간호사외 26명이, 의사로는 내과 박종원 교수외 10명이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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