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협회장의 '사스 검사에 대해' 등 특강 마련




대한임상병리사협, 24-25일 용평리조트에서 종합학술대회


대한임상병리사협회(회장 송운흥)의 2003년도 전국종합학술대회가 '변화, 화합 그리고 도전'을 주제로 오는 24일-25일 양일간 용평리조트에서 개최된다.

전국 보건의료 기관에서 근무하는 2,00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새로운 검사정보 습득 등 자질 향상과 보수 교육의 일환으로 개최되는 금년도 학술대회에서는 검사실의 발전 전망과 미래 등에 대해 다양한 측면에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질 전망이다.

특히 금번 학술대회에는 행사 첫날 윤은기 경제컨설턴드의 '의료기관 수익 창출과 임상병리사의 재 태크'에 대해, 일본위생검사기사회 부회장의 '일본 임상검사실 운영 현황과 문제점', 성익제 병협 사무총장의 '의료기관에서의 임상병리사 역할 증대 방안' 등의 연제가 강연된다.

또한 권오헌 진단검사의학회 이사장의 '임상검사 발전과 임상병리사', 삼성종합기술원 고한승 상무의 'DNA 칩, MICRO PCR에 대하여', 그리고 타이페이 협회장의 사스 검사에 대하여' 등의 내용이 발표된다.

이어 둘째 날 행사에는 '변화와 도전'을 주제로 다양한 심포지엄이 열리는데, 중소병!의원 검사실 운영에 대한 문제점과 대응 방안 등에 관한 토론이 있을 예정이다.

이밖에 금년도 학술대회에서는 100여편의 학술 포스터 연제를 비롯해 20여편의 영어 연제 발표 외에 40여 부스의 최신검사기기에 대한 전시회도 마련되며, 개회식에서는 2003년도 6개분야의 학술상 수상자 시상식이 열린다.

한편 금년도 전국학술대회를 행사를 주관하는 강원도회에서는 챌로리스트 도완녀씨를 초청해 작은 음악회도 개최하며, 강원도 사계절 풍광을 담은 사진전시회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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