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회장에 임선재 원장 인준…부회장 수 15인 이내로 확대
대한요양병원협회, 2024년도 정총 및 춘계학술세미나 개최

[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대한요양병원협회는 올해 사업 목표로지속 가능한 요양병원 관련 제도 확립으로 정하고 요양병원 정책 수립 및 연구와 회원병원 역량 강화에 주력해 나가기로 했다.

대한요양병원협회(회장 남충희)28일 서울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2024년도 춘계 학술세미나 및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올해 중점 추진 사업 및 예산안을 확정했다.

대한요양병원협회는 28일 서울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nbsp;2024년도 춘계 <br>​​​​​​​학술세미나 및 정기총회를 개최했다.&nbsp;&nbsp;
대한요양병원협회는 28일 서울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2024년도 춘계
​​​​​​​학술세미나 및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남충희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노인의료 선도기관인 요양병원이 초고령사회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것은 물론 요양병원의 가장 중요한 문제인 간병 급여에 대한 시범사업 등이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정총 본회의에서는 올해 중점 추진 사업으로 요양병원 위상 강화 요양병원 정책 대응 및 제도 개선 추진 회원병원 지원 확대 협회 회무체계 고도화 등을 정하고 사업 추진 예산으로 114800만원을 확정했다. 또한 협회 운영 활성화를 위해 부회장 수를 현행 ‘2인 이상 8인 이내에서 ‘2인 이상 15인 이내로 정관을 변경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최근 개최된 정기이사회에서 차기 회장을 겸하는 수석부회장으로 선출된 임선재 더세인트요양병원장의 인준안을 승인했다. 이에따라 임선재 수석부회장은 내년 3월말 새 회장으로 취임한다.

한편 이날 ‘2024 춘계 학술세미나에서는 요양병원의 사회경제적 의미와 초고령사회 역할과 기능을 대주제로 개최됐다.

먼저 초고령사회에서 요양병원의 역할과 기능토론회에서는 임은실 대구보건대학교 간호학과 교수의 발제에 이어 정형선 연세대학교 보건행정학과 교수와 황재영 노인연구정보센터 대표, 김기주 선한빛요양병원장, 최세종 보건복지부 의료기관정책과 사무관이 패널로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이어 요양병원 간병급여 시범사업 개요와 향후 진행방향에 대해 임강섭 보건복지부 간호정책과장의 발표 및 연명의료제도’, 그리고 요양병원 감염관리 대응방안 교육 등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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