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정광성 기자]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은 암젠코리아(대표 노상경)와 함께 오는 5월 10일 코엑스에서 바이오코리아 2024의 부대행사로 열리는 ‘진흥원-암젠 골든티켓 피칭’ 프로그램의 참가 社를 모집한다.

이번 행사는 국내 제약바이오산업의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협력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골든티켓은 암젠이 생명과학분야의 혁신적인 스타트업을 발굴해 연구협력 및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한국은 다섯 번째 도입국가로, 진흥원과 협력을 통해 올해부터 시범 운영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참가 대상은 생명과학분야 스타트업 기업 중 대표자와 임원진의 1/3이 의사‧치과의사‧한의사‧약사‧한약사 자격을 보유하지 않은 기업으로, 서류평가를 통과한 기업 중 오는 5월 10일 1:1 피칭 발표평가를 통해 2개 기업을 선정한다.

선정된 기업은 오는 2025년 1년간 △골든티켓 전용 입주공간 지원 △암젠 본사 연구개발 전문가와의 멘토십 기회 △진흥원의 각종 창업기업 육성 프로그램 △진흥원 글로벌 제약전문가의 분야별 컨설팅 및 교육 등 각종 혜택이 제공된다.

참가를 원하는 기업은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다음달 26일까지 신청서와 관련 자료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 역시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진흥원 김용우 제약바이오산업단장은 “암젠의 우수한 연구개발 역량과 진흥원의 지원사업 연계는 큰 시너지를 발휘할 것”이라며 “이번 한국형 골든티켓 도입이 우수한 혁신기술 보유 기업이 발굴돼 글로벌 무대로 뻗어 나갈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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