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정광성 기자] 의정부성모병원 경기북부 권역외상센터(센터장 조항주)는 최근 외상센터 2층 회의실에서 소방청과 ‘119 Heli-EMS 사업’ 간담회를 열고, 현장 의료진 및 구급대원들의 의견을 청취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경기북부 권역외상센터 조항주 센터장‧소방청 이영팔 119대응국장‧경기북부 소방재난본부 홍장표 본부장 및 경기북부관할 소방서 구급대원들 포함 약 20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 조항주 센터장은 119 Heli-EMS 사업성과 및 사례 발표를 통해 중증외상환자의 생존에 있어 외상센터를 내원 하는 것이 가장 좋은 선택임을 강조했으며, 구급대원들은 의사가 헬기에 탑승한 닥터헬기가 현장조치와 함께 외상센터로 이송하는 것이 응급환자의 생존율을 향상시키는 만큼 구급차 이송보다 시간이 많이 걸린다면 헬기 이송 요청을 더 선호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조항주 센터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의정부성모병원과 소방청이 상호 협력을 더욱 돈독히 하고 개선사항을 공유해 더 발전된 모습으로 나아갈 것”이라며 “어떠한 상황에서도 중증외상환자의 생명을 살리기 위해 끝까지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의정부성모병원 경기북부 권역외상센터는 권역 내 중증외상환자 수용률 100%를 17개 권역외상센터 중 중증외상 입원환자 평균 700명으로 2위를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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