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천 서울유통협회장 제 23대 회장단 명단·이사진 발표
소외된 중소의약품유통업체 목소리 청취…매년 신규 10곳 회원사 모집

[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기존 임원진을 적극 활용해 회무 연속성을 노리는 한편 2세 경영진, 중소업체 경영진을 적절히 운영해 세대교체를 꾀하겠습니다."

서울시의약품유통협회 정성천 회장<사진>은 최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제 23대 회장단 명단을 밝히면서 2024년 회무 방침에 대해서 밝혔다.

이번에 선임된 회장단 명단을 살펴보면 수석부회장에 정진팜 강대관 대표이사가 선임됐으며 총무이사에는 아세아약품 홍석화 대표이사가 선임됐다.

부회장에는 조달환(씨디팜), 권기진(명진팜), 문창용(한솔약품), 김양(에스더블유팜), 이창호(제이앤티팜), 우재임(신창약품), 진재학(한신약품), 성민석(백광의약품), 김경완(신덕약품)이 선임됐다.

이와 함께 남부분회장에는 수정약품 유영규 대표이사를 선임했으며 동부분회장에는 연안약품 공인영 대표이사, 서부분회장에는 기산약품 조성수 대표이사, 병원분회장에는 비앤씨메디칼 이종라 대표이사는 선임했다.

서울시의약품유통협회는 특히 이번 회장단에 이사진들의 의견을 개진하는 한편 중앙회와의 소통을 위해 상임이사직을 새롭게 만들었고 동원헬스케어 현준재 대표이사는 선임했다.

정성천 회장은 "부회장단 구성은 회무 연속성과 함께 세대교체에 중점을 두고 구성했다"며 "특히 유영규, 공인영 신임분회장은 총무 출신으로 누구보다도 협회 회무를 잘 아는 인사인 만큼 회무 연속성에 힘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특히 정성천 회장은 "이번에 새롭게 만든 상임이사직을 통해 이사진들의 의견을 모아서 회원사들의 여론을 파악하고 이를 회장단과 공유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성천 회장은 최근 분회장들과 최근 간담회를 개최해 자신의 회무 방향성에 대해서 공유하는 한편 대형업체와 중소형업체들간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기로 했다.

이번에 구성된 이사진을 살펴보면 권태수(에이머스팜코리아), 김계현(성운약품), 김기현(하이스트팜), 김재구(재상팜), 김진묵(녹색약품), 김철련(세종메딕스), 박성식(준성약품), 박종문(지엠헬스케어), 백종욱(풍전약품), 손영세(청담약품), 손정목(엘디에스약품), 신성운(은헤팜), 엄기정(성지약품), 유중근(씨앤유헬스케어), 이범재(범호약품), 이성원(주천약품), 이성환(더세종), 이원재(제이원팜), 이장근(위드벤처), 이종만(세진메디칼약품), 이충주(제이서브코리아), 임광원(보덕메디팜), 정시국(복시약품), 최웅렬(이채팜), 허선정(팜프렌즈), 황영배(오션팜메디) 등이다.

정성천 회장은 "협회장 임기 3년동안 중소의약품유통업체들의 생존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노력하고 이들 목소리를 듣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또한 젊은 이사진들을 통해 협회에 필요한 변화와 혁신을 이끌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정성천 회장은 "협회의 힘은 많은 회원사로부터 나온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매년 신규 회원사 10곳을 유치해 3년뒤에는 최소한 30곳 신규 회원사 유치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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