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약품유통협회 초도이사회 개최하고 2024년 사업 계획안 의결

[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서울시유통협회가 회원사들간 단합을 통해 의약품유통업권 경쟁력 강화와 업권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해서 회세를 집중하기로 했다.

서울시의약품유통협회(회장 정성천)는 20일 낮 12시 파크루안에서 초도이사회를 개최하고 2024년 사업계획안을 비롯해 예산안을 심의의결했다.

이날 이사회는 정성천 회장 집행부의 첫 이사회로 △주요 회무보고의 건 △신임 집행부 구성의 건 △주요 사업계획(안) 승인 건 △예산(안) 승인의 건 △원로 및 자문위원 추대의 건등에 대해 논의했다.

정성천 회장은 회의에 앞서 “이번 집행부는 (선거 과정이 없어) 회원사들이 하나로 뭉쳐 화합과 상생을 위한 회무 운영을 펼칠 수 있는 환경이 된 만큼 새 집행부가 회원사들과 함께 힘을 모아서, 어떤 어려운 현안도 해결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정성천 회장은 “지회의 발전을 위해 신입 회원의 확보에 적극 나서는 한편, 활발한 회무 활동을 통해 협회장으로서 모든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으니, 회원사 여러분의 적극적인 회무 참여와 협조를 당부 드린다”고 인사했다.

회의에서는 주요 회무보고에 이어 신임 집행부 구성안에 대해 검토해 승인했다. 고문. 자문위원 등을 포함한 최종 인선 명단은 조만간 공식 발표될 예정이다.

한편 정 회장은 지회의 회무 운영방침을 △회원사 권익을 우선하는 협회 △포용과 협력으로 상생하는 협회 ㅍ사회공헌에 기여하는 협회로 정했다.

또 사업 방향은 제약사 불공정행위에 대해서 적극 대응하고 의약품유통업체들의 가장 큰 골칫거리인 불용재고 처리의 단계적 해소방안을 강구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분회 활성화를 통한 적극적인 회무 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회원사 긍지를 높여 사회공헌에 기여하는 문화 확립하기로 했다.

정 회장은 특히 입찰 문제와 관련해 “업계가 상생. 발전하기 위해서는, 각 업체들이 자기 위치와 역할에 맞는 시장에서 영업을 해야 한다"며 "큰 바다에 다양한 어류들이 서로 자기영역에서 조화를 이루면서 살 듯이, 우리업계도 그러한 환경이 조성되어야 할 것”이라며, 회원사의 배려와 협조를 당부하기도 했다.

이밖에도 이사회는 회원수첩 발간, KGSP교육(10월 예정), 인보사업 계획, 회원사 창립기념일 축하선물 증정, 고문자문위원간담회(상반기 중)등의 기타 안건에 대해서도 승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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