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B·HLB생명과학·셀트리온제약·에스티팜·휴젤 등 상승 견인

[의학신문·일간보사=김정일 기자] 코스닥 제약업종의 시가총액이 올해 들어 7.3조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 제약지수에 포함된 118개 기업의 시가총액이 지난해 말(2023년 12월 28일) 46조 7249억원에서 지난 3월 18일 기준 54조 842억원으로 올해 들어 7조 3593억원 증가했다.

이 기간은 시총이 가장 크게 증가한 곳은 HLB로 지난해 말 대비 6조6568억원 증가하며 제약업종 전체 상승액에 근접한 수치를 보였다.

이어 HLB생명과학이 8659억원 증가했고, 셀트리온제약 6974억원 증가, 에스티팜 5360억원 증가, 휴젤 4442억원 증가, 바이넥스 2794억원 증가, 한국비엔씨 2247억원 증가, 삼천당제약 2158억원 증가, 오스코텍 1864억원 증가, 코아스템켐온 1258억원 증가 등 올 들어 코스닥 제약업종 10개사의 시총이 1천억원 이상 상승했다.

여기에 씨젠, 에이비엘바이오, 녹십자웰빙, 티앤엘, 앱클론, 테고사이언스, 하이텍팜, 에스텍파마, 유바이오로직스,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 대화제약, 대봉엘에스, 동구바이오제약, 쎌바이오텍, 이수앱지스, 아스타, 알피바이오, 옵투스제약,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 등 총 43개사의 시총이 증가했다.

이에 반해 이 기간 메디톡스는 7225억원 감소했고, 펩트론 3300억원 감소, 보로노이 2531억원 감소, HK이노엔 2011억원 감소, 파마리서치 1744억원 감소, 케어젠 1557억원 감소, 바디텍메드 1552억원 감소, 피씨엘 1092억원 감소 등 총 74개사의 시총이 줄어들었다.

제약업종 3월 18일 종가 기준 기업별 시총에서는 HLB 13조 2120억원, 셀트리온제약 4조 3495억원, 휴젤 2조 2946억원, HLB생명과학 2조 318억원, 삼천당제약 2조 290억원, 에스티팜 1조 8112억원, 케어젠 1조 3213억원, 씨젠 1조 2612억원, 에이비엘바이오 1조 2404억원, 차바이오텍 1조 637억원, 오스코텍 1조 619억원, HK이노엔 1조 581억원, 메디톡스 1조 363억원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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