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국립정신건강센터(센터장 곽영숙)와 아동권리보장원(원장 정익중)은 6일 국립정신건강센터 9층 대회의실(서울 광진구)에서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정신건강 위기 아동·청소년에 대한 지원을 통해 건강한 성장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됐다.

주요 협약 내용은 △아동의 권리 및 정신건강 인식개선에 관한 사항 △아동 관련 정책·연구 및 위기상황 아동·청소년 등 지원에 관한 사항 △그 외 양 기관의 상호발전과 교류 증진을 위하여 협의한 사항이다.

곽영숙 센터장은“아동의 정신건강 문제를 조기에 발견하고 적시에 지원하는 것은 아동의 사회적·정서적·인지적 발달에 매우 중요하다”라며 “이번 협약으로 정신건강 위기 아동·청소년에 대한 치료적 지원은 물론 아동의 권리 및 정신건강 인식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익중 원장은 “코로나19 이후 아동 정신건강 문제의 위험성은 지속적으로 커지고 있지만, 상담·심리치료 서비스 제공은 기간이나 횟수가 제한적인 상황”이라며 “이번 협약으로 정신건강 상의 어려움을 겪는 아동·청소년에게 적절한 지원이 연계될 수 있도록 양 기관이 노력한다면,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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