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VIEW 핵심 기술 기반, 글로벌 임상 현장 활용 사례와 최신 연구 동향 공유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의료 AI 전문 기업 코어라인소프트(대표 김진국, 최정필)는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오스트리아 빈에서 개최되는 2024년 유럽 영상의학회(European Congress of Radiology, ECR)에 참석해 제품 활용 사례와 최신 연구 동향 등을 공유하며 유럽 시장확대에 나선다고 밝혔다.

ECR은 전 세계 영상의학과 전문의 및 의료기기 기업 관계자가 참여하는 유럽 최대 규모의 영상의학회다.

코어라인소프트는 단독부스에서 △폐결절·폐기종·관상동맥석회화 검출 소프트웨어 'AVIEW LCS Plus' △AI 기반 만성폐쇄성폐질환 자동분석 소프트웨어 'AVIEW COPD' △AI 기반 장기 자동 분할 소프트웨어 'AVIEW RT ACS' 등 검진과 진단 영역에서 치료와 관리 영역을 아우르며 자사 핵심 제품을 시연한다.

특히 CT영상에서 폐 관련 3대 질환을 동시에 검진할 수 있는 AVIEW LCS Plus를 기반으로 국내외 병원에서의 활용 사례와 의료진의 성과, 워크플로우 개선 및 판독 효율 향상에 대한 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더불어 AVIEW를 활용한 연구진들의 다양한 논문들도 발표될 예정이다. △폐암검진 Incidental Findings △폐암검진 영상분석 AI의 비용 효율 △폐암검진 AI 1st Reading 하는 환경에서 perifissural nodules의 FP 영향 등의 연구 결과가 구연 발표된다.

코어라인소프트는 유럽 진출과 연관 지역 확장에 힘써왔다. 유럽 5개국이 참가하는 다국적 폐암 검진 프로젝트를 비롯해 독일 폐암 검진 프로젝트와 이탈리아 최고 권위의 밀라노 소재 국립암센터를 필두로 이탈리아 18개 병원 및 암/종양센터가 참여하는 폐암 검진 프로젝트를 수주하며 글로벌 폐암검진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여왔다.

최근 독일 하이델베르크 대학병원, 이탈리아 카타니아 대학병원, 프랑스 대형 영상센터 그룹인 이마젠 등에 제품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유럽 의료 시장을 적극 확장하고 있다.

서정혁 코어라인소프트 해외사업 이사는 “유럽 시장을 글로벌 시장의 전진 기지로 삼아 현지 거점 병원과 국가 단위 프로젝트 진입을 위한 노하우를 축적했다”며 “이번 ECR에서는 기존 고객 및 신규 고객과의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현지 마케팅 전략을 고도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코어라인소프트는 3월 11일부터 14일까지 올랜도 오렌지 카운티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의료정보시스템 박람회에도 연이어 참석한다. HIMSS는 ‘미국 보건의료 정보관리시스템협회(HIMSS)’가 주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헬스케어 기술 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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