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보트 래보라토리스 판매 면역측정장치용 시약 개발…2025년 제품화

[의학신문·일간보사=정우용 기자] 일본 H.U.그룹홀딩스 산하의 검사시약회사인 후지레비오 홀딩스는 13일 미국 의료기기회사인 애보트 래보라토리스와 알츠하이머병 등 시약개발로 제휴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제휴에 따라 애보트가 판매하는 면역측정장치용으로 후지레비오가 시약을 개발하기로 했다. 후지레비오는 알츠하이머병과 다발성경화증, 외상성뇌손상 등 질환을 판단하는 지표가 되는 체내 단백질 '뉴로필라멘트경쇄'(NfL)를 측정하는 시약을 개발하고 2025년까지 제품화하기로 했다.

후지레비오는 자국시장용 진단기기 '루미펄스'를 판매하고 있다. 해외시장용으로는 이미 점유율을 보유하고 있는 여러 검사기기업체와 제휴하고 시약을 개발하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 이미 미국 의료기기회사인 벡크만 쿨터와 혈액검사시시회사인 시스멕스와도 제휴관계를 맺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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