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자닌' '콜레바인' '서팩텍' 등 장기등재품 대상

7월 이후 양도키로

[의학신문·일간보사=정우용 기자] 일본 다나베미쓰비시제약은 29일 면역억제제 '아자닌' 등 3개 제품의 자국내 승인 및 제조판권을 후지제약에 양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대상제품은 '아자닌정 50mg' 외에 고콜레스테롤혈증 치료제 '콜레바인정 500mg'과 '콜레바인미니 83%', 신생아호흡곤란증후군 치료제 '서팩텐 기관주입용 120mg' 3개 제품으로, 오는 7월 이후 판매를 양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판매이관은 후지제약이 다나베미쓰비시측에 제품의 승계를 제안한 것을 계기로 2022년부터 협의가 이루어져 왔다. 다나베미쓰비시측은 중추신경과 면역염증, 당뇨병 및 신장 등에 주력하고 있으며 장기등제품인 3개 제품의 판매를 양도하기로 결정했다.

올해 2분기부터 양도를 추진하고 완료 후 정보제공활동은 후지제약이 담당하기로 했다.

다나베미쓰비시제약은 "앞으로도 최적의 경영자원 분배를 위해 필요에 따라 사업양도 및 협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후지제약은 "3개 제품 모두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여성의료 및 소화기분야와 깊이 관련된 제품으로 승계 후에는 제조판매사로서 책임을 갖고 제품의 정보제공 및 적정사용 추진, 안정적 공급에 나설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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