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썹인증원, 공공데이터 기반 폭넓은 위해요소 분석

[의학신문·일간보사=이정윤 기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해썹인증원, 원장 한상배)은 기관 누리집 ‘스마트 해썹 지원포털(fresh.haccp.or.kr)’에서 ‘식품 원료별 위해요소 분석 정보’를 제공한다고 22일 밝혔다.

위해요소 분석은 식품의 원·부재료 및 제조공정 중 발생 가능한 모든 위해요소를 분석하고, 각 위해요소의 발생 가능성과 심각성에 따른 위해평가를 실시하는 것을 말한다.

해썹인증원은 해썹을 준비·운영하는 업체의 위해요소 분석 비용을 절감하고 정보 수집을 간소화하여 식품 및 축산물 업체의 효율적인 해썹시스템 운영을 지원하고자, 2021년부터 공공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폭넓은 위해요소 분석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2021년과 2022년에는 위해요소 분석 정보를 책자로 발간하여 제공하였으며, 올해부터는 더욱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해썹인증원 누리집을 통한 온라인 서비스로 전환했다.

쉬운 정보 검색 기능과 사용자 친화적 인터페이스(UI)를 제공하여 자사 맞춤형 위해요소 분석표 작성이 가능하다.

해당 메뉴에서는 농·수·축산물 및 가공식품 163개 원료에서 발생될 수 있는 위해요소에 대한 위해평가 정보와 국내외 기준·규격 정보 등을 제공한다. 특히, 위해평가 정보는 국내 시험·검사결과 및 국내외 위해정보 약 170만 건의 공공데이터를 신규 수집 및 분석하여 정보의 신뢰성을 더했다.

기존에는 해썹 인증 및 준비 업체가 비용과 인력을 투입하여 직접 위해요소 분석을 수행하여야 했지만, 이러한 부분을 해썹인증원에서 제공하고 있는 위해요소 분석 정보로 대체 가능함에 따라 더욱 활용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했다.

한상배 원장은 “이번 위해요소 분석 온라인 서비스 도입으로 누구나 쉽게 현장에 맞는 맞춤형 정보로 활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향후 더 많은 식품업체의 폭넓은 편의를 위해 매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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