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규제전문가 양성-식품 분야 정책·연구심사 등 소개

[의학신문·일간보사=이정윤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식품 분야 규제과학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식품 분야 대학생과 규제과학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제4기 식약인재 글로벌 아카데미’ 참가자를 12월 20일부터 1월 12일까지 모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식약인재 글로벌 아카데미는 식품‧의료제품 분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식약처의 정책, 심사, 연구 등 규제과학 업무를 직접 경험해보는 현장 교육 프로그램으로 연 2회(여름·겨울 방학 기간) 개최된다.

식약처는 이번 아카데미를 계기로 참가 학생들이 식품 분야 규제과학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식품 분야 정책·연구, 심사 등 식약처의 규제과학 업무를 소개하고 체험의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팀별 프로젝트 예시를 보면 △식품 통합 위해성 평가 이해하기 △식품 안전 및 관리에 미생물 유전체 정보 활용하기 △국내외 메디푸드(특수의료용도식품) 관리현황 조사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원료 심사 절차 및 기준 이해하기 △새로운 식품원료 안전성 평가 이해하기 등이다.

아카데미에서는 ‘식약처의 미래는 너야!’라는 주제로 △식품 관련 법령 및 안전관리 제도, 유해물질 통합 위해성 평가,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원료 심사 등에 대한 강의 △멘토와 함께하는 프로젝트 수행 △식약처 첨단분석센터, 실험동물자원동 견학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장 특강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아카데미는 내년 1월 29일부터 2월 1일까지 식약처(충북 오송)에서 개최하며, 참여를 원하는 학생은 1월 12일까지 한국규제과학센터 대표 메일(krsc@k-rsc.or.kr)로 참가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아카데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규제과학센터 누리집(www.k-rsc.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식약처는 이번 아카데미가 식품 분야 규제과학 업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국내 식품 산업을 선도할 전문가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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