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차원준 기자] 원광대학교병원 응급의료센터 김미연 응급코디네이터가 지난 11일 보건복지부와 소방청이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개최한 제17회 응급의료 전진대회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김미연
김미연

응급의료 전진대회는 현장 응급의료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올바른 응급실 이용 문화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기 위한 홍보 자리인 동시에 응급의료인들 사이의 만남의 장으로, 지난 2005년부터 열려 왔다.

이날 행사 1부에서는 올바른 응급실 이용문화 알리기 공모전 수상작 전시와 응급의료 캐릭터인 달구 및 살구와 함께하는 심폐소생술 체험 및 응급실 이용 관련 공익광고 영상 상영이 이뤄졌다. 제2부에서는 보건복지부와 소방청이 올 한해 응급의료 분야에 공로가 큰 유공자 35명에 대해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15명에게는 소방청장 표창을 각각 수여했다.

김미연 응급코디네이터는 원광대학교병원 응급의료센터에서 20년 넘게 근무하며 항공의료팀, 재난의료지원팀, 심폐소생술 강사 등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고 응급의료체계구축 및 응급의료선진화를 위한 사업을 수행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한편, 수상자 김미연 응급코디네이터는 “수상자로 선정되어 영광이고, 앞으로도 책임감과 사명감을 갖고 지역사회 응급의료체계 구축 및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간호사가 될 것”이라며, “응급의료분야에 종사하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의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