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차원준 기자] 조선대병원은 지난 12월 7일 병원 의성관 5층 김동국홀에서 ‘제9회 조선대학교병원 영양집중지원팀(NST) 워크샵’을 개최했다.

워크샵은 2015년부터 시작해 꾸준히 개최하고 있는 행사로 이번 워크숍은 오래전부터 한국식습관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나트륨 섭취, 간과하면 건강을 위협할 수 있는 저체중 및 비만 환자의 영양지원, 중환자의 영양지원과 관련된 내용으로 구성했다.

행사는 김경종 병원장을 대신해 임동훈 부원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정지용(가천대 길병원 신장내과) ‘나트륨 섭취와 만성신부전' ▲김현정(삼성서울병원 영양팀) ‘저체중 및 비만 환자의 영양지원 시 고려사항’▲이재명(고려대안암병원 중환자외상외과) ‘중환자실 환자의 영양치료)' 순으로 발표와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광주․전남 일대에서 영양집중치료에 관심 있는 의사, 약사, 간호사, 영양사와 의료인을 꿈꾸는 관련학과 학생들이 다수 참석하여 환자의 질환상태를 고려한 사례 중심의 영양지원에 대한 전문지식을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조선대병원 영양집중지원위원회 위원장인 신병철 교수는 폐회사에서 “이번 워크숍을 통해 입원환자 영양지원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되는 기회가 되었기를 바라며, 조선대학교병원은 앞으로도 환자 상태를 고려한 최적의 영양지원이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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