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국민교육발전 유공자 선정 - 국립대병원 중 가장 많아

[의학신문·일간보사=차원준 기자] 전남대학교병원 김준태 신경과 교수 등 4명이 2023년 국민교육발전 유공자로 선정돼 교육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왼쪽부터 김준태 교수, 이정아 간호팀장
왼쪽부터 김준태 교수, 이정아 간호팀장

국민교육발전 유공자 교육부장관 표창은 의료 분야에서 투철한 사명감으로 대한민국 의료발전에 기여하고 사회에 귀감이 되는 의료인 등을 대상으로 선정했다. 이에 따라 전남대병원은 김준태 교수·이정아 외래간호팀장, 화순전남대병원 김의량 검사의학기술실장, 빛고을전남대병원 강정희 총무팀장이 선정됐다.

김준태 교수는 교육수련부실장을 역임하며 우수 전공의 확보를 위해 채용 과정의 공정성을 높여 전공의 충원율을 크게 향상시켰으며, 직원 교육을 질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이러닝시스템과 전자도서관을 구축해 상시적이고 지속적인 학습이 가능하도록 해 교육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이정아 외래간호팀장은 코로나19 장기화 및 재확산 대비를 위한 중증환자 전담간호사 양성지원 사업을 총 5회 진행해 중환자 치료 가능한 인력을 확보, 위기관리 능력 모범사례 및 지역공공병원의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했다.

화순전남대병원 김의량 검사의학기술실장은 외부고객 접점부서인 채혈실의 열악한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채혈 대기공간을 확보하고 시간대별 인력을 적절하게 파견, 채혈실 환자들의 대기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는 업무분장 시스템을 개선했다.

빛고을전남대병원 강정희 총무팀장은 노동관계 업무 및 소송 수행 중 예산을 절감(100억원 이상)하고, 인사제도 등 각종 제도와 정책을 개선하는 등 병원 발전에 기여해 교육부 표창을 수상했다.

안영근 병원장은 “많은 직원들이 병원에서 맡은 바 업무를 충실히 수행해준 덕분에 병원 발전은 물론 직원들이 큰 상을 받게 돼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신뢰하고 직원이 행복한 병원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의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