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한 포장 사례·재활용 방향 제시- 새로운 자원순환 활동 전개

[의학신문·일간보사=이정윤 기자] 식품업계가 '친환경 패키징'에 공을 들이고 있다.

한국식품산업협회(회장 이효율, 이하 협회)는 지난 20일, 21일 양일간 서울 광진구 워커힐호텔에서 개최되는 '2023 대한민국 친환경 패키징 포럼'에 주관기관으로 참여했다.

대한민국 친환경 패키징 포럼 참석자<br>
대한민국 친환경 패키징 포럼 참석자

이번 포럼은 ‘순환경제를 위한 지속가능한 패키징’을 주제로, 대한민국 친환경 패키징 포럼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식품산업협회, SK지오센트릭, 로지스올그룹,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 한국플라스틱포장용기협회, 한국환경연구원이 각 세션을 주관했다.

올해로 4년째 ‘Brand Owner’ 세션을 주관하고 있는 협회는 식품분야의 지속가능성을 선도적으로 이끌고 있는 글로벌 식품기업 네슬레의 '2025 비전 및 지속가능한 포장재 전략'을 소개했다.

이번 포럼에서 소개된 지속가능한 포장 사례와 재활용 프로그램은 국내 식품산업의 화두인 환경분야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방향을 제시했다.

‘Brand Owner’세션은 '지속가능한 패키징을 위한 식품업계의 노력'을 주제로 ▲폐기물 없는 미래 구현을 위한 네슬레의 지속가능한 포장재 전략(Jodie Roussell, Global Public Affairs Lead) ▲빙그레의 탄소배출량 저감 및 자원순환 캠페인 사례 (김영환 팀장) ▲쓰레기 없는 세상을 향한 코카콜라의 지속가능한 패키징 전략(이진영 이사) ▲멸균팩 재활용을 통한 순환체계 구축방안(박인수 팀장, 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에 대해 공유했다.

식품산업협회 이효율 회장은 “식품업계는 선제적으로 플라스틱 사용을 저감하기 위해 페트병 등을 재활용하는 방식으로 지속가능한 패키징을 위해 힘쓰고 있으며, 이번 포럼에서 식품산업계의 노력과 전략을 공유함으로써 새로운 자원순환 활동 전개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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