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애브비 ‘아큅타정’ 2종-편두통 치료제 선택 폭 확대

[의학신문·일간보사=이정윤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편두통 예방에 사용하는 수입 신약인 한국애브비㈜의 ‘아큅타정(아토제판트)’(10mg, 60mg)을 15일 허가했다고 16일 밝혔다.

허가된 약은 아큅타정10밀리그램, 아큅타정60밀리그램(아토제판트) 등 2개 함량이다.

이 약은 세포 내에서 염증 및 면역반응과 관련된 신호전달을 매개하는 수용체인 칼시토닌 유전자 관련 펩타이드(calcitonin gene-related peptide [CGRP]) 수용체를 선택적으로 차단해 편두통을 예방한다.

CGRP 수용체는 혈관 확장성 신경전달물질로, 중대뇌동맥의 확장과 함께 편두통성 두통을 유발한다.

식약처는 ‘아큅타정’이 성인 편두통 환자에게 편두통 예방약 선택의 폭을 확대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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