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독점 개발·판매 라이선스 도입…의료기기사업 확대

[의학신문·일간보사=정우용 기자] 일본 다이쇼제약이 미국 바이오링크 인코퍼레이티드(Biolinq incorporated)로부터 글루코스센서를 도입했다.

다이쇼는 20일 바이오링크가 개발하고 있는 글루코스센서의 일본내 개발·판매에 관한 독점적 라이선스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일본에서 제조판매승인을 취득한 후 판매하고 의료기기분야 사업을 확대한다는 목표이다.

다이쇼가 도입하는 글루코스센서는 진피 속 글루코스 농도를 지속적으로 측정할 수 있고 측정결과를 실시간으로 통지함에 따라 생활습관의 변화를 촉진하는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다이쇼는 2021년 이후 바이오링크에 전략적인 투자를 실시해 왔으며, 이 계약에 따라 다이쇼는 바이오링크에 계약일시금을 지불하기로 했다.

바이오링크는 2012년 미국 샌디에이고에 설립한 바이오웨어러블기술의 설계 및 제조를 담당하는 벤처회사로, 센서를 초소형화할 수 있는 우수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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