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개사 평균 영업이익률 1.31%p 줄어든 5.95%·순이익률 1.72%p 오른 6.84%

[의학신문·일간보사=김정일 기자] 지난 1분기 상장제약사들의 영업이익률은 떨어진 반면 순이익률은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일간보사·의학신문이 금융감독원에 보고된 코스피 제약사 35개사, 코스닥 제약사 29개사의 2023년 1분기 보고서를 토대로 분석한 결과 64개사의 총 매출은 5조1295억원, 총 영업이익은 3054억원, 총 순이익은 3508억원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1분기 영업이익률은 5.95%로 전년 동기 7.27% 대비 1.31%p 감소했고, 순이익률은 6.84%로 전년 동기 5.12%에 비해 1.72%p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에서는 35개 코스피 제약사 평균 4.24%로 전년 동기 대비 1.50%p 감소했고, 29개 코스닥 제약사 평균 영업이익률은 11.77%로 전년 동기 대비 0.92%p 감소했다.

기업별로 살펴보면 지난 1분기 영업이익률이 가장 높은 기업은 파마리서치로 39.94%를 기록했고, 이어 삼아제약이 31.89%로 그 뒤를 이었다.

또한 휴메딕스 25.76%, 휴젤 24.89%, 대한약품 19.55%, 신일제약 19.52%, 고려제약 19.37%, 한국유나이티드제약 18.16%, 바이넥스 17.91%, 진양제약 15.58%, 환인제약 13.96%, 하나제약 12.94%, 동화약품 12.57%, JW중외제약 12.55%, 한미약품 12.36%, 동국제약 11.33%, 셀트리온제약 10.62%, 대한뉴팜 10.60%, 댕우제약 10.60%, 에스텍파마 10.15% 등 20개사가 두 자릿수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

이어 휴온스 9.33%, 국전약품 8.72%, 삼진제약 8.50%, 보령 8.48%, 종근당 8.35%, 대원제약 8.10%, 한국파마 7.94%, 비씨월드제약 7.42%, JW신약 7.07%, 서울제약 7.00%, 광동제약 6.96%, 안국약품 6.54%, 동구바이오제약 6.52%, 현대약품 6.16%, 명문제약 6.11% 등의 순이었다.

반면 SK바이오사이언스(영업이익률 –139.39%), 삼성제약(-42.32%), 신풍제약(-26.45%), 일성신약(-17.23%), 경동제약(-10.79%) 등 11개사는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 증감률에서는 동성제약(전년비 +11.57%p), 휴메딕스(+9.72%p), 바이넥스(+9.50%p), 에스텍파마(+6.88%p) 등 32개사가 증가했고, SK바이오사이언스(-166.66%p), 삼성제약(-39.09%p), 경동제약(-24.02%p) 등 32개사가 감소했다.

순이익률에서는 33개 코스피 제약사 평균 5.46%로 전년 동기 대비 1.96%p 감소했고, 29개 코스닥 제약사 평균 10.79%로 전년 동기 대비 0.88%p 증가했다.

기업별로 살펴보면 지난해 순이익률이 가장 높았던 곳은 일성신약으로 86.42%를 기록했고, 파마리서치가 34.66%로 그 뒤를 이었다.

이어 휴메딕스 30.67%, 서울제약 27.79%, 삼아제약 27.58%, 휴젤 25.04%, 팜젠사이언스 22.73%, 한국유나이티드제약 21.02%, 고려제약 18.60%, 대한약품 15.86%, 경동제약 15.43%, 바이넥스 15.25%, 국전약품 14.73%, 환인제약 13.13%, 동화약품 12.81%, 삼진제약 12.51%, 진양제약 12.34%, CMG제약 11.46%, 휴온스 11.39%, 동국제약 10.56%, 에스텍파마 10.53% 등의 순으로 22개사가 10% 이상의 순이익률을 보였다.

반면 SK바이오사이언스(순이익률 -67.09%), 삼성제약(-21.20%), 신풍제약(-15.44%), 한국유니온제약(-13.57%) 등 11개사는 순손실을 기록했다.

순이익률 증감률에서는 일성신약이 전년 동기 대비 82.91%p 증가한 것을 비롯해 일동제약(전년동기비 +69.30%p), 서울제약(+29.57%p), 팜젠사이언스(+17.65%p), 파마리서치(+12.05%p) 등 37개사가 증가했고, SK바이오사이언스(-99.02%p), 대한뉴팜(-16.89%p), 유한양행(-14.28%p), 씨티씨바이오(-12.61%p), 휴메딕스(-11.81%p) 등 27개사가 감소했다.

저작권자 © 의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