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개의 유연한 로봇 팔로 장비 붙들어 줘

[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미국에서 문 서지컬의 마에스트로 수술 보조 로봇 시스템이 FDA 510(k) 허가를 받았다.

이는 침상 곁에서 최소침습 연조직 시술을 돕는 로봇으로 의사의 맞은편에서 두 개의 유연한 팔을 통해 시술 동안 최소 침습적 프로브, 카메라 등의 장비를 붙들어 주며 조종이 가능하다.

최근에는 담낭 제거, 비만 수술, 탈장 복구, 대장 및 위 역류 시술 등의 임상시험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문 서지컬은 밝혔다.

이와 관련, 문 서지컬에 따르면 세계에서는 연간 1800만건 이상의 연조직 수술이 직접 수행된다.

한편, 문 서지컬은 앞서 J&J 등의 투자를 받은 바 있으며 스트라이커의 디지털 혁신 부회장도 개인적으로 투자에 동참했다.

저작권자 © 의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