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한국MSD(대표이사 케빈 피터스)는 폐렴구균 백신 ‘프로디악스23’의 새로운 유통·공급사로 주식회사 보령바이오파마를 선정하고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신년부터 적용되며 2023년 1월 1일부터 한국MSD의 ‘프로디악스23’의 개별 접종 제품과 국가필수예방접종 제품은 모두 주식회사 보령바이오파마를 통해 유통·공급될 예정이다.

새롭게 ‘프로디악스23’의 유통·공급을 담당하게 된 보령바이오파마는 백신과 생물학적 제제를 주요 포트폴리오로 갖고 있으며 특히 안정적인 콜드체인 시스템을 갖추고 있고 독감 백신 등 국가필수예방접종 직접 계약 및 공급 경험이 있어 양사의 장기적인 상호 이익과 성장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MSD의 23가 다당질 폐렴구균 백신 ‘프로디악스23’은 2000년도에 국내 허가를 받아 접종되고 있다. 현재 국내에서 접종 가능한 폐렴구균 백신 중 가장 넓은 혈청형을 포함하고 있으며 만 65세 이상 고령층에서는 국가필수예방접종에 포함되어 무료 접종이 가능하다.

한국MSD 백신사업부 조재용 전무는 “양사 협력을 통해, 더 많은 환자와 의료진에게 MSD ‘프로디악스23’을 안정적으로 공급해 보다 원활한 백신 접종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이를 통해 폐렴구균 감염질환 예방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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