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관절염에서 급성·만성 통증염증 적응증 확대 계기 마련

[의학신문·일간보사=김영주 기자]크리스탈지노믹스는 복합신약으로 개발중인 아셀렉스(성분명: 폴마콕시브)와 트라마돌 복합제 ‘CG-650’의 일본 특허를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특허명은 ‘폴마콕시브 및 트라마돌을 포함하는 급, 만성 통증 치료용 약제학적 조성물’이다.

이번 제형특허 확보는 물질(약물)을 안정화하는 데 추가로 들어가는 완충제에 대한 특허를 뜻한다.

제형특허를 확보해야만 각국 의약규제 당국으로부터 판매 허가를 받은 후 해당 시장에 진출할 수 있다.

또한 안정성이 향상된 ‘아셀렉스’ 원료를 이용하여 환자의 복용 순응도를 향상시킬 수 있는 경구제형을 포함해 다양한 제형으로 개발이 가능하도록 했다.

복합신약은 제형변경, 염변경 등의 다양한 기술을 이용해 오리지널 의약품의 단점을 개선시킨 의약품이다. 기존 제품보다 안전하고 효과적이며, 복용 편의성이 높고 특허권을 보유함으로써 글로벌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

이 특허는 2038년 6월 8일까지 유효하며, 향후 타 회사들이 같은 방식으로 제조하는 것을 원천적으로 막게 된다.

크리스탈지노믹스 관계자는 “Life Circle Management(수명주기관리) 전략으로 아셀렉스 복합신약 개발을 진행함으로써 적응증 확장, 상품 독점판매 기간 연장 및 시장 확대 등을 추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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