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메타버스 미래 전문 인력 양성과 산업 발전 협력 강화 목표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AI 의료영상 플랫폼 및 3D응용 솔루션 기업 메디컬아이피(대표 박상준)는 인천가톨릭대 산혁협력단(단장 김형찬)과 의료 메타버스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사업 및 산학 협력 강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왼쪽 네 번째부터) 인천가톨릭 산학협력단 김형찬 단장, 메디컬아이피 박상준 대표
(왼쪽 네 번째부터) 인천가톨릭 산학협력단 김형찬 단장, 메디컬아이피 박상준 대표

이번 협약을 통해 인천가톨릭대의 헬스케어 및 예술융합 교육 과정에 메디컬아이피가 자체 개발한 다수의 의료 솔루션을 도입해 첨단 의료 산업을 선도할 미래 인재를 집중 양성한다는 목표다.

메디컬아이피는 메타버스 구현의 한 축이 되는 바이오메디컬아트, 헬스케어디자인 교육 과정에 의료영상 기반의 AI 분석 및 3D프린팅, 의료 메타버스 솔루션 등을 접목할 예정이다. 이를 토대로 인천가톨릭대학교는 미래 의료 산업에 특화된 의료 융합 전문 인재를 양성하고 의료 교육 커리큘럼 확장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이미 메디컬아이피 내에는 해부학과 예술을 전공한 융합 인재들이 의료영상 데이터 레이블링, 3D인체 해부학 모델 기획 등 의료 메타버스 구현의 핵심 업무에 포진돼 메타버스 솔루션 개발과 상용화에 참여하고 있는 것은 물론, 늘어나는 의료 메타버스 시장 수요에 맞춰 산학협력 전문가 교육 양성 프로그램을 미리 시행한다는 점에서 협약의 의미가 남다르다.

인천가톨릭대 산학협력단 김형찬 단장은 “바이오헬스디자인 융합전공과정을 만들어 학생들이 의료적 관점과 예술적 전문성을 융합한 교육을 받는 과정에서 메디컬아이피가 개발한 AI, 메타버스 등 첨단 의료 기술을 활용하도록 함으로써 의료 산업 패러다임 변화를 선도하고 있는 메디컬아이피와 함께 의료 메타버스 등 미래 산업 특화 인재를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메디컬아이피 박상준 대표는 “디지털 전환 시대에 의료 정보가 의학 교육, 정보 분석, 환자 이해, 수술 계획 나아가 실감형 메타버스 적용 등의 의료 전주기 영역에 신속하게 적용되기 위해서는 해부학적 지식 및 전문성과 함께 3차원 의료 정보의 정확하고 직관적인 구현이 필수적”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인천가톨릭대학교는 의학지식과 시각화에 특화된 영역인 메디컬아트, 헬스케어디자인 분야를 선도하고 있고, 여기에 메디컬아이피의 인공지능 영상 분석과 3차원 구현 기술이 결합돼 의료 메타버스 산업 발전을 가속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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