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3종 스텐트 제품 등록 완료, 글로벌 시장서 역량 입증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비혈관용 스텐트 제조기업 엠아이텍(시너지파트너스그룹 계열사)은 미국 FDA로 부터 식도 스텐트 품목허가 승인을 받았다고 19일 공시했다.

엠아이텍은 이번 승인건을 포함하여 총 13종의 소화기스텐트 제품(담도3종, 식도 7종, 대장 1종, 십이지장 1종, 기관/기관지 1종)에 대한 FDA 승인을 받았다.

이번 승인 제품은 하나로스텐트 식도 제품으로 악성 종양에 의한 식도 협착 및 식도 누공 폐쇄의 완화에 사용된다. 이 제품은 완전피막형으로 비대칭 헤드를 가진 아령 구조로 설계되었다.

일반적으로 헤드는 스텐트 양쪽 끝에 위치하여 체내에서 스텐트의 이동을 방지하는 기능을 하는데, 식도 상부에 삽입될 경우 헤드가 인후부(목구멍)에 닿아 환자가 이물감을 호소할 수 있다.

하나로스텐트 식도 제품은 기존 자사의 식도 스텐트와 비교하여 한쪽 헤드 길이가 짧아 환자가 느끼는 이물감을 최소화 할 수 있는 제품이다.

FDA 승인을 통해 전세계에서 가장 큰 미국시장 제품라인업이 추가되면서 사용자의 제품 선택폭이 넓어졌고, 다양한 케이스에 적용할 수 있어 식도제품군 MS확대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이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외형성장과 내실확보를 견조하게 이어나갈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 국면에도 불구하고, 회사는 지속적으로 매출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이번 FDA승인을 통해 계속적인 성장 모멘텀을 이어나가 질적/양적 확대를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엠아이텍은 시너지파트너스그룹의 주력 기업 중 하나로, 비혈관용 스텐트를 전문으로 제조하는 코스닥 상장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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