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확성·일관성·제어능력 등 장점…전립선 비대증으로 인한 고통을 완화시켜주는 수술 방법

[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한국젬스(대표 박영서) 계열회사 리드헬스케어(대표 이상돈)가 전립선 비대증 치료의 새로운 혁신 방법인 아쿠아빔 로봇 시스템 (AQUABEAM® Robotic System)을 지난 10월 20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최종 사용 승인을 획득 했다고 밝혔다.

전립선 비대증에 초점을 맞춘 아쿠아블레이션 요법을 제공하는 아쿠아빔 로봇 시스템은 전립선 비대증으로 인한 하부 요로 증상의 치료를 위해 자동화 조직 절제를 활용하는 최초의 미국 FDA 승인 수술 로봇이다.

특히 아쿠아블레이션 요법은 실시간으로 다차원 영상을 제공할뿐 아니라, 자동화된 로봇 기술과 무열 워터젯 절제 기술을 결합해 전립선 조직을 정확하게 측정해 제어한 후 절제한다.

리스헬스케어 관계자는 “아쿠아블레이션 요법은 전립선의 해부학적 형태, 크기 또는 외과 의사의 경험과 상관없이 예측 가능하고 재현 가능한 결과를 제공한다”며 “아쿠아블레이션 요법은 전립선비대증 치료의 새로운 유형의 치료법으로, 크게 3C로 불리는 세가지 장점과 이로 인한 커다란 이익을 사용자와 환자에게 가져다 준다”고 소개했다.

아쿠아블레이션 요법의 특징은 명확성으로, 실시간으로 다차원 영상을 제공함으로써 전립선의 완벽한 가시성과 이에 따른 정확 명료한 시술을 가능케 하고 일관성을 통해 로봇 수술방법이라 예측 가능하며, 재현 가능한 절제를 제공하며, 어떤 크기의 전립선일지라도 평균 5.8분의 짧은 시간 내에 절제를 끝마칠 수 있어 탁월한 임상 결과를 예측할 수 있다는 것.

이와 함께 제어 능력을 통해 정교한 워터젯 시술이기 때문에 열발생으로 인한 부작용 위험을 감소시키고, 이에 따라 치료 결과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를 최소화 시킬 뿐 아니라 돌이킬 수 없는 부작용 발생률 또한 매우 낮다는 평가다.

리스헬스케어 관계자는 "아쿠아블레이션 요법은 병원에서 수행되며 척추 또는 전신 마취 하에 수행되고 수술 시간은 일반적으로 1시간 미만이 소요되며 하루 정도 입원을 요한다"며 "지금까지 이뤄진 세 가지 주요 임상 연구인 WATER, WATER II 및 OPEN WATER를 통해 아쿠아블레이션 요법은 요실금, 사정 기능 장애, 발기 부전 등의 돌이킬 수 없는 합병증의 위험이 매우 낮을 뿐 아니라 동급 수술 중 가장 오랜 기간 동안 전립선 비대증으로 인한 고통을 완화시켜주는 수술 방법이라는 것이 임상적으로 입증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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