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의약품 오스틴제약과 상품공급 계약 완료

[의학신문·일간보사=김영주 기자]삼성제약이 일반의약품은 총판으로 넘기고 신약개발에 집중한다.

삼성제약은 23일 오스틴제약과 총 11개 품목, 355억 상당의 독점 상품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양사는 일반의약품 영업 및 마케팅 부분에서 상호간 협력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보인다. 공급되는 상품은 삼성제약의 주력 일반의약품인 까스명수, 쓸기담, 판토에이, 삼성우황청심원 등이다.

오스틴제약은 보유한 유통망을 통해 삼성제약의 일반의약품을 국내에 추가 공급함으로써 기존 제공하던 상품의 선택 폭이 넓어진 만큼 신규 유통망 발굴 및 고객을 창출할 계획이다.

삼성제약은 이번 상품공급 계약을 통해 최소 수량이 보장된 상품의 생산 및 공급을 통해 직접 유통망을 확보하거나 소매를 진행하지 않고도 안정된 매출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이에 삼성제약 관계자는 이번 상품공급 계약으로 유통비용을 절감하고 수익성을 강화할 수 있으며, 판매처 확대를 통해 매출 신장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의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