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원 70주년, 병원의 변화와 환자 중심의 경영 위해 최선 다하겠다"

[의학신문·일간보사=이균성 기자] 고신대복음병원 제10대 병원장에 영상의학과 오경승 교수(사진)가 선임됐다.

학교법인 고려학원은 7일 이사회(이사장 김종철)를 열고 이를 결정했다. 고신대복음병원장의 임기는 21년 5월부터 3년.

오경승 신임 병원장은 고신의대 1기 출신(87년 졸업)으로 고신대 대학원에서 석사, 동아대 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했고, 고신대복음병원에서 인턴과 전공의 과정을 수료했다.

1991년 전문의 자격을 취득한 후 군의관 생활을 거쳐 1994년 대위로 예편했으며, 같은 해 고신대복음병원에서 근무를 시작, 교육연구부장, 기획조정실장, 진료부원장 등 주요 보직을 맡았다.

특히 그는 매년 남아프리카 공화국을 찾아 자비량 의료봉사 활동을 펼치는 것으로 유명하다. 학회로는 대한복부영상의학회 편집이사, 한국초음파의학재단 이사로 활동 중이다.

오경승 병원장은 "모교 병원에서 병원장을 맡아 영광과 함께 막중한 책임감을 함께 느낀다"며 "올해가 병원 개원 70주년, 의과대학 개교 40주년인 만큼 큰 도약을 위한 주춧돌을 놓는 심정으로 병원의 변화와 환자 제일중심의 경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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