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암검진 활용 ‘AVIEWLCS’ 추적 검사부터, LungRADS 기반 자동 리포팅까지 지원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코어라인소프트(대표 김진국, 최정필)는 자사 AI 폐암 검진 솔루션 ‘AVIEWLCS’이 현재 국립암센터를 비롯해 전국 50여개 기관에서 도입했으며, 지역 주요 병원들의 제품 문의가 늘어나는 상황이라고 6일 밝혔다.

국가암검진에서 공식적으로 사용되는 솔루션인 AVIEW LCS(Lung Cancer Screening)는 각 결절의 검출, 자동 측정, 추적 검사에서 결절간 자동비교, LungRADS 기반 자동 리포팅까지 판독 전 과정에서 의료진을 도울 수 있는 기능을 모두 갖췄다.

특히 AI 솔루션의 경쟁력을 결정짓는 CAD(Computer Aided Design)의 기능을 끌어올려, 서울아산병원에서 진행된 임상시험 결과 환자 CT에서 폐결절 검출 능력이 환자별 민감도 약 97%에 이르는 성과를 기록했다.

종합병원은 물론, 전문 영상의학과 등에서 특히 구매 요청이 증가하는데, 코어라인의 폐 진단 솔루션을 사용한 곽병원 손미영 영상의학과과장은 “병변의 사이즈와 확률 등이 자동으로 표기되고 수치가 동시에 입력되므로 판독 시간을 단축시킬 뿐만 아니라, 의사가 보다 고차원적인 판단을 내리는 데 도움을 준다”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과거 영상 추적분석과 자동 리포트 생성까지 일련의 프로세스가 체계적으로 작동해 환자 진료에도 큰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폐기종, 심장질환 진단 포함 흉부 전문 솔루션 출시

이처럼 AI 진단 솔루션의 성장세가 폐암의 증가세를 꺾을 수 있을지 주목되는 가운데 코어라인은 최근 흉부 진단 솔루션도 출시했다.

한 번의 저선량 CT 촬영으로 폐암과 연관성이 높은 폐기종, 심장질환의 이상 유무도 자동으로 분석할 수 있다.

기존 ▲국가폐암검진의 공식 솔루션 에이뷰 LCS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진단을 위한 폐 영상 자동 분석 솔루션 에이뷰 COPD ▲심장 질환을 진단하는 심장 영상분석 자동화 솔루션 에이뷰 CAC에 이르는 종합 흉부검진 제품이다. 더 넓고 빠른 범위를 정확히 진단하는 솔루션의 출시는 새로운 기대를 갖게 하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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