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도카인 HA필러 ‘히알센스 플러스’ 3종 콜롬비아 품목허가 획득

[의학신문·일간보사=김영주 기자]휴젤이 세계 HA필러 시장을 향한 공격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글로벌 기업 도약을 목표로 하는 휴젤의 이번 타깃은 중남미 시장이다.

리도카인 HA필러 히알센스 플러스 3종 아트워크

휴젤(대표집행임원 손지훈)이 지난 4월 콜롬비아 식품의약품규제당국(INVIMA)으로부터 ‘히알센스 플러스(Hyalsense Plus, 리도카인 함유 제품)’ 3종 제품에 대한 품목허가를 취득했다고 7일 밝혔다. 휴젤이 콜롬비아에 자사 HA필러 제품의 품목허가를 취득한 건 지난 2015년 ‘히알센스(Hyalsense, 리도카인 미함유 제품)’ 시리즈 3개 제품을 출시한 이래 2번째다.

이번 허가 승인 제품은 ▲히알센스 파인 플러스(Hyalsense Fine Plus) ▲ 히알센스 울트라 플러스 (Hyalsense Ultra Plus) ▲히알센스 서브-큐 플러스(Hyalsense Sub-Q Plus) 3개 제품이다. 국내 대표 HA필러 기업으로서 휴젤이 구축해온 차별화된 기술력을 기반으로 제품의 높은 탄성력을 완성하는 한편, 시술 목적 및 부위 등에 따라 보다 자연스러운 볼륨감 구현을 위해 각기 다른 점성의 제품 3종을 출시, 선택의 폭을 넓혔다.

특히, 이번 승인을 받은 3종 제품 모두 국소마취제 ‘리도카인’을 함유하고 있어 시술 시 환자의 고통을 최소화시키는 한편, ‘Even particle distribution’ 공법을 통한 제품 주입감 개선으로 시술자의 편의까지 높였다.

휴젤 관계자는 “콜롬비아는 오는 2025년까지 연평균 8~12% 성장이 예상되는 시장성 높은 지역”이라며 “제품 가격경쟁력과 함께 앞서 현지 시장 안착에 성공한 ‘히알센스’ 시리즈와 자사의 보툴리눔 톡신 제제 ‘메그니온(Magnion, 수출명)’과의 시너지를 통해 콜롬비아 시장 내 휴젤의 기업 경쟁력을 빠르게 키워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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