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물관리위, 6월말까지 수량-수질-수생태계 등 논의

[일간보사=이정윤 기자] 대통령 직속 국가물관리위원회(위원장 허재영)는 환경부와 한국수자원학회가 후원하는 ‘통합물관리시대 물정책 전환 토론회’를 6월까지 4차례에 걸쳐 개최한다.

토론회는 지난해 12월 ‘정부조직법’ 개정에 따라 국토교통부의 하천관리 업무가 환경부로 이관됨에 따라, 향후 하천관리 정책방안을 모색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 번째 토론회는 6일 오후 국가물관리위원회 대회의실(세종시 도움3로 소재)에서 ‘하천정책 분야’를 주제로 열렸으며 2차 토론회는 수량, 3차는 수질, 4차는 수생태계 등 분야별로 나누어 6월 말까지 개최될 예정이다.

1차 토론회에서는 김구범 환경부 수자원정책과장의 ‘하천관리 일원화 추진상황 및 향후 계획’ 발표를 시작으로, 이삼희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박사가 ‘미래지향적 하천관리 정책추진방향’에 대해, 이승오 홍익대 교수가 ‘기반시설관리법 시행에 따른 하천유지 관리 방향 전환’에 대해 각각 주제발표를 했다.

허재영 국가물관리위원회 위원장은 “국가물관리위원회는 물 분야에서 탄소중립 달성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이 무엇인지 관심을 가지고 고민하고 있다”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국민이 바라고 또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물정책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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