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차원준 기자] 화순전남대병원 내 미용실인 루비헤어가 6일 병원 발전후원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화순전남대학교병원(원장 신명근)은 6일 루비헤어 조선아 원장이 소아암 등 암환자 치료비로 사용해달라며 발전후원금을기부했다고 밝혔다.

조 원장은 “병원에 있다 보니 소아암 어린이들의 투병 모습을 가까이에서 지켜보게 된다”면서 “어린이날인 데도 병원에 있는 환아들이 너무 안쓰러워 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병원 발전에도 기여하고자 후원금을 전달하게 됐다”고 말했다.

신명근 화순전남대병원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영에 많은 어려움이 있을 텐데 암환자들과 병원 발전을 위한 사랑 나눔에 기꺼이 동참해줘 감사하다”면서 “‘행복한 암치유, 희망찬 암정복’을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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