現 국가신약개발재단 이사장 등 바이오헬스 분야 경험 살린 허브육성 기대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는 3일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에 차상훈 충북대학교 의과대학 교수<사진>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차상훈 신임 이사장은 오늘(3일)부터 2024년 5월 2일까지 3년간 임기를 수행한다.

신임 차상훈 이사장은 충북대학교병원 기획조정실장, (재)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 이사장, 국가과학기술심의위원회 전문위원 등을 역임하고, 현재 국가신약개발재단 이사장(비상임)으로 재직하고 있다.

정부가 바이오헬스를 시스템반도체, 자동차배터리와 함께 차세대 3대 혁신성장동력으로 집중 육성하고 있는 가운데, 차 이사장은 이 분야에 대한 탁월한 식견과 네트워크를 두루 갖춘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복지부는 차 이사장이 바이오헬스 분야에 대한 깊은 이해와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를 우리나라 바이오헬스 산업의 허브로 육성하고, 보건산업의 국제경쟁력 강화와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신임 이사장 임명은 관련 규정에 따라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임원추천위원회의 서류 및 면접심사를 거쳐 보건복지부장관이 임명하는 절차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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