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차원준 기자] 광주기독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6차 만성폐쇄성폐질환 평가에서도 1등급을 받아 이 질환에 대한 심평원의 적정성평가 실시된 이래 6년 모두 1등급 평가를 받았다.

이번 심평원의 평가는 2019년 5월부터 2020년 4월까지 만 40세 이상의 만성폐쇄성폐질환 환자를 진료한 전국 6,426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주요 평가지표는 ▲폐기능검사 시행률, ▲지속방문 환자비율, ▲흡입기관지확장제 처방 환자비율 등 3개의 평가지표와 COPD로 인한 입원경험 환자비율 등 7개의 모니터링지표로 평가가 이뤄졌다.

평가 결과 광주기독병원은 대부분의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이번에도 1등급으로 평가되어 호흡기질환 치료를 잘하는 병원으로 인정받았다.

만성폐쇄성폐질환은 2019년 전 세계 사망 원인 3위를 차지할 만큼 대표적인 호흡기 질환으로 흡연 같은 유해한 입자나 가스의 흡입으로 인해 폐에 염증이 생기고 점차 공기의 흐름이 제한되어 생기는 비가역성 질환이며 기침, 가래를 동반한 호흡곤란이 주 증상으로 조기치료 및 꾸준한 치료와 금연이 중요하다.

최용수 광주기독병원장은 “광주기독병원의 호흡기질환 치료 역사는 116년 병원의 역사와 함께하고 있는 만큼 탁월한 진료실적을 가지고 있다.”며 “코로나19로 어려운 가운데서도 호흡기 안심 외래와 병동을 운영하는 국민안심병원으로서 지역의 건강지킴이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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