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7·8일 양일간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방식 개최
첫째 날 기초 재건 분야 육성을 위한 R&D Plaza세션 등 진행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대한성형외과학회(이사장 윤을식)의 2021년 기초재건성형학술대회(Research and Reconstruction Forum, R&R Forum)가 오는 5월 7일부터 8일까지 이틀 동안 부산항 국제전시컨벤션센터(BPEX)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11회째를 맞은 대한성형외과학회 기초재건성형 학술대회는 성형외과학 발전의 기반이 되는 기초의학 분야와 재건 수술 분야를 집중적으로 다루는 학술대회이다.

전례 없는 코로나 대유행으로 인하여 이번 학술대회는, 연자와 좌장은 학회장에 참석하여 강의 및 토론을 진행하고 청중은 실시간으로 송출되는 영상을 통해 학회에 참여하는, On-off 라인을 병행한 하이브리드 형태로 개최된다.

현장 참석인원들에 대해서는 정부의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학술대회는 이틀에 걸쳐 진행된다.

첫째 날은 기초 재건 분야 육성을 위한 R&D Plaza세션이 진행되며 현장 심사를 통해 최종 3개의 연구주제에 대해 연구장려상을 시상한다.

카이스트 의과학대학원의 연자를 초빙하여 지방조직의 대사 항상성 조절 메커니즘에 대한 강의도 준비하였고 젊은 연구자 세션을 준비하여 지방이식과 유방 보형물의 피막 형성에 대해서도 토론할 예정이다.

선천 기형 및 안면 외상, 유방 및 체부 재건, 림프부종에 관해서도 각 분야의 권위있는 연자들의 최신 지견을 들을 수 있는 자리도 마련하였다. 둘째 날은 수부 및 상지, 하지, 두경부 재건 등과 관련된 다양한 분야에 걸쳐 심도 있는 강의가 있을 예정이다.

또한 국내에서 2차례 시행되어 화제가 된 수부이식술에 대한 특별 세션을 마련하여, 팔 이식 수술의 필요성 및 가치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기초 재건 분야 외에도 미용 분야의 눈, 코 성형술에 대해서 개원의 선생님을 초빙하여 비디오를 통한 강의를 준비했다.

대한성형외과학회는 매년 학술 행사 기간에 기자 간담회를 개최하여 대한성형외과학회 이사장, 학술위원장을 비롯한 임원들과 기자님들의 질의 및 응답 형식을 통한 생생한 취재가 이뤄져 왔다.

올해에도 최근 이슈가 되는 주제에 대한 기자간담회를 둘째 날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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