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수급의 총력 대응을 위한 ‘범정부 백신 도입 TF’ 가동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정부가 현재 상반기 도입 확정 코로나19 백신 1808.8회분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단장 정은경)은 2분기 백신 물량의 부족 등에 대한 우려에 대해 코로나19 백신의 도입 및 계획에 대해 추가적으로 설명했다.

상반기에 도입이 확정돼 있는 백신은 총 1,808.8만 회분으로, 이 중 지난 주말에 도착한 코백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43.2만 회분과 화이자 백신 25만 회분을 포함해 총 337.3만 회분이 현재까지 도입 완료됐다.

앞으로 2분기 내 도입이 확정된 물량은 1471.5만 회분이며, 조기 도입을 위해 지속 협의 중이다.

2분기 도입 확정 물량을 살펴보면 개별 계약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700만 회분, 화이자 백신 575만 회분, 코백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66.8만 회분, 코백스 화이자 백신 29.7만 회분이다.

추진단은 백신 도입규모와 시기, 2차 접종 간격, 접종률 등을 고려하고 철저한 재고관리를 통해 도입된 백신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1차 접종을 최대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상반기에 도입이 확정된 백신 1,808.8만 회분은 상반기 1,200만 명 접종이 가능한 물량이며, 2차 접종도 차질 없도록 물량확보·관리할 계획이다.

정부는 백신 수급의 범부처 총력 대응을 위해 4월 1일부터 범정부 백신 도입 TF를 가동하고 있으며, 백신의 조기도입 및 적시공급을 위해 전 방위적 노력을 통해 11월 전 국민 집단면역 형성에 차질이 없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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