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 기술력과 넓은 제품 라인업, 스마트 팩토리 기반 글로벌 공급망 구축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분자진단 전문 기업 솔젠트는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전문 경영 차원에서 미래 비전을 공식 선포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SolGent 3.0’이라는 기치 아래 선포한 미래 비전은 3.0의 세 가지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첫 번째는 ‘Technology Leadership’으로 현재 개발 중인 G6PD(글루코스-6-인산탈수소효소)와 코로나19 중화항체(Neutralizing Ab) 키트와 같은 분야의 기술력을 보강해, 보다 높은 기술력과 더 넓은 제품 라인업을 구성해 시장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두 번째로는 ‘Glocalization’이 있는데 지난 1월 주주간담회에서 발표한 글로벌 현지화 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타사들과 같은 단순한 지역별, 국가별 ‘Localization’이 아닌 글로벌화와 함께 전략적인 현지화 사업이 이뤄지도록 현지 생산을 포함한 ‘Glocalization’의 Go-to-Market 시장 전략을 추진해 나간다는 것.
마지막으로 ‘Smart Infrastructure’라는 타이틀을 내세웠다. 최근 구축한 신축 별동의 자동화 스마트 팩토리를 기반으로 생산과 품질경영 그리고 PLM의 제품수명주기 관리 등 말 그대로 스마트한 프로세스와 글로벌 공급망(Supply Chain)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이승열 솔젠트 부사장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회사의 경영권에 대한 문제는 전현직 경영진 간의 이슈일 뿐이며, 회사의 경영투명성과 지속가능성과는 별개”라며 “현 경영진들은 회사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