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차원준 기자] 원광대학교 한방병원(익산)이 보건복지부 4기 한방중풍 전문병원으로 지정되었다.

전문병원 제도는 보건복지부가 특정 진료과목이나 질환에 대해 전문성을 부여하기 위하여 2011년부터 시행한 제도로, 환자로 하여금 양질의 의료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을 향상시키고 전문화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돕는다. 4기 전문병원으로 지정된 의료기관은 2021년 1월부터 3년간 ‘보건복지부 지정 전문병원’ 명칭을 사용할 수 있다.

원광대학교 한방병원은 4기 전문병원 지정평가에서 △환자 구성비율 △진료량 △필수 진료과목 △의료인력 △병상 △의료 질 △의료서비스 수준 등 7개 지정기준에 대하여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서류심사 및 현장조사를 받았으며, 전문병원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전국에서 유일한 한방중풍 전문병원으로 선정되었다.

이정한 병원장은 “전국 유일 한방중풍 전문병원으로 지정된 만큼 고객의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하여 전문화된 시스템 및 시설을 갖추고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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