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차원준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 호남제주지역본부(본부장 이원길)는 정부의 마스크 5부제 시행에도 불구하고 마스크 부족 사태가 지속되자, 어려운 수급상황 완화를 위해 직원들이 직접 면 마스크 제작해 기부하는 나눔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호남제주지역본부 직원 20여명은 지난 23일 광주시 동구 파랑새안과에서 면 마스크 제작에 참여하는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

이 날 직원들이 참여하여 만든 마스크는 세탁·재사용하는 면 마스크로, 마스크 품귀현상에 대한 해결방안으로 기대되고 있다.

더불어 공단이 보유하고 있는 직원 및 사회공헌용 보건용 마스크는 취약계층에 전달하기로 하였다.

호남제주지역본부는 이미 지난 11일에 미혼모‧영유아 보호시설에 마스크 1,200장을 지원한 바 있다.

이원길 본부장은 “직원이 참여하여 만든 면 마스크는 지역본부 및 지사 직원들이 착용하고, 보건용 마스크는 취약계층에 나눔‧기부하는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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