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전남대학교병원이 불우이웃과 소외계층을 돕기 위해 속도를 내면서 최근 아름다운가게 광주전남본부와 함께 나눔장터를 열었다.

병원 1층로비에서 열린 이번 ‘장터’에는 병원 임직원들이 기증한 물품 2,000여점과 친환경기업의 공익상품이 판매됐다.

가전제품, 도서, 가방, 의류, 신발, 잡화 등을 비롯 생필품들이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됐다. 환자와 고객들의 호응 속에 모든 품목이 매진됐다.

아름다운 가게 광주전남본부 이계양 공동대표는 “생명사랑과 나눔실천에 감사드린다”며 김형준 원장에게 감사장을 전달했으며 가장 많은 기증품을 제공한 중앙지원팀에게는 ‘기증천사상’을 수여했다.

김형준 병원장은 “경기불황으로 고통받거나 형편이 어려워지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그들에게 희망과 사랑을 전해줄 나눔활동과 공공의료, 사회공헌사업을 더욱 늘려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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