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정성후)에 환자와 보호자들에게 치유와 희망을 선물하는 ‘힐링카페’가 열려 화제를 모으고 있다.

전북대병원 본관 41병동에 마련되고 있는 ‘힐링카페’는 장기입원으로 지친 환자와 보호자들에게 차 한잔과 상담을 통해 심신을 달래주는 장소다.

지난 1월 첫 개장을 시작으로 매달 셋째주 금요일 오후 3시30분부터 5시 30분까지 두 시간 동안 문을 연다.

카페지기인 41병동 간호사들은 카페를 방문한 손님들을 위해 손수 차를 대접하고 혈압검사와 건강상담 등을 통해 오랜 병원생활로 지친 환우와 보호자들의 마음에 치유와 희망을 선물하고 있다.

41병동의 한상은 수간호사는 “오랜 병원생활로 힘들어하고 있는 환자와 보호자들에게 비타민 같은 활력소 역할을 하고 싶었다”며 “정성스럽게 준비한 차 한 잔이 병원생활에 지친 환우와 보호자들에게 잠시나마 따뜻한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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