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재, 교통 등 각종 사고 초동개입 장애 최소화에 기대

영남권역재활병원(병원장 고현윤)이 근로복지공단으로부터 “산재보험 재활전문기관”으로 인증 받았다. 이로써 권역내 산재, 교통 등 각종 사고의 초기개입으로 장애를 최소화한다는데 기대가 되고 있다.

영남권역 재활병원은 지난해 10월 31일 인증기관 서류신청, 12월 6일 재활의학과 교수와 근로복지공단 직원 등으로 구성된 3명의 평가단이 현장 심사 후 재활전문의료기관 인증위원회에서 인증심사 후 최종인증을 받았으며 인증기간은 올해 1월 1일부터 2014년 12월 31일까지 3년간이다.

이에 따라 병원은 공단으로부터 이학요법료 수가의 20% 별도 인정, 재활수가 26개 항목(비급여 17개, 급여기준완화 9개) 추가 인정, 정기 현지조사 면제 및 재활치료 대상자의 전원 지원 등의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이번 인증을 통해 영남권역 재활병원은 동남권 경제 대동맥이자 산업․공업 벨트를 형성하고 있는 영남권역 내 산업재해, 교통사고 등 각종 사고로 인한 장래에 발생 가능한 장애를 초기부터 적극적으로 개입으로 사전 예방기능 수행할 것으로 보인다.

재보험 재활 전문기관 인증제도는 근로복지공단이 산재근로자가 적정한 시기에 체계적인 집중 재활치료서비스를 받게 함으로서 장해 최소화 및 사회복귀를 촉진하기 위해 2009년에 처음 시행한 것으로 인력․시설․장비 및 재활의료서비스 체계를 갖추는 등의 일정 수준 이상 되는 의료기관을 평가한 뒤 이를 인증하는 제도다.

재활전문 의료기관으로 인증받기 위해서는 별도로 마련된 평가결과 총 80점 이상을 충족해야 한다. 평가는 △재활전문인력의 충족성 △시설 및 장비의 적절성 △재활의료서비스 제공체계 △기타 등 4개 항목을 엄격히 평가한다. 선정방법은 1차 서류심사에서 적격여부 심사가 이뤄지고 2차 현장심사, 3차 인증위원회의 최종 심의를 거쳐 대상자가 선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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