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일병원 국내 6번째 규모’

이대목동병원 전경

이화의료원(의료원장 서현숙)은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에 새 병원을 1200병상 규모로 2016년에 개원할 뜻을 밝혔다.

이는 단일병원으로는 국내 6번째 규모다.

서현숙 의료원장은 지난 2일 시무식 및 신년 교례회에서 이 같은 계획을 밝히며 “마곡의 새 병원은 최상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선진 의료·행정 시스템을 만들어 도입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서 의료원장은 국공립병원과 기업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의 국내외 전문가들과 협력해나갈 계획이다.

이화의료원은 새 병원 개원 전까지 △여성암 치료 대표 병원 위상 강화 △선진 제도와 경영 시스템 도입으로 의료원 체제 준비 △해외환자 유치 활성화 등을 중점 추진할 예정이다.

이화의료원은 지난해 11월 마곡도시개발사업구역 내 의료시설용지에 단독 입찰해 2112억 5550만 원(낙찰가율 104.98%)의 금액으로 낙찰 받은 바 있다.

이밖에 서 의료원장은 중증도 평가에서 6위를 차지한 점, 상급종합병원으로 재 지정된 점 등을 들어 지난해를 이화의료원이 한 단계 도약했던 해로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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