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골결손 환자 자가골수 줄기세포치료…안전성·유효성 심의 통과

타이거 우즈 및 하인즈 워드가 치료 받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국내에서도 큰 관심을 끌었던 무릎 연골손상에 대한 줄기세포치료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치료와 관련된 '연골결손 환자에서의 자가골수 줄기세포 치료술'이 신의료기술로 인정을 받은 것.

대한줄기세포ㆍ조직재생학회(회장 김정만)가 2011년 3월30일 '스마트프렙2 비맥 골수줄기세포치료술'(SmartPReP2 BMAC Bone marrow stem cell medical treatments)로 신청한 '연골결손 환자에서의 자가골수 줄기세포 치료술'이 보건복지부 신의료기술평가위원회의 안전성과 유효성에 대한 심의를 통과해 2012년 01월2일 '보건복지부 고시 제2012-1호'로 최종 고시됐다.

대한줄기세포ㆍ조직재생학회 김석준 학술이사(KS병원 대표병원장)가 신청한 이번 치료술은 같은 분야에서 국내 최초의 성과다.

고시내용에 따르면 해당 기술은 주요한 시술 관련 합병증 및 부작용이 관찰되지 않아 안전성의 문제가 없는 기술이고 연골재생 효과가 있다는 점을 인정받았다.

특히 안전성ㆍ유효성 평가결과 자가골수 줄기세포 치료술은 주요한 시술 관련 합병증 및 부작용이 관찰되지 않아 안전성의 문제가 없는 기술로 평가했으며, 자가골수 줄기세포 치료술은 연골재생 성공률이 70~80%이며, 주변 연골과의 유합정도가 76~80%로 연골재생 효과가 있다고 평가했다.

이밖에 자가골수 줄기세포 치료술은 연골결손 환자(①15세 이상, 50세 이하의 연령층, ②외상 등으로 한 연골손상(ICRS grade 3~4), ③최대 연골 손상의 크기 2~10 cm2)를 대상으로 연골조직 재생에 있어 안전성 및 유효성에 대한 근거가 있는 기술이라고 명시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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